정읍시 귀농귀촌지원센터는 지난 10월 19일부터 30일까지 내장상동 답곡마을과 입암면 신월마을 등 8개 마을에서 귀농·귀촌인을 환영하고 마을주민과의 화합을 위한 귀농·귀촌인 마을환영회를 개최했다.
귀농·귀촌인 마을환영회는 정읍지역 농촌 마을에 전입해 온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마을환영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귀농·귀촌인과 마을이·통장이 함께 각 세대를 방문해 기념품과 간식(떡, 음료)을 전달하면서 환영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귀농인 임미영 씨는“이번 마을환영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인사도 전하고 함께 기념선물도 전달하는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귀농·귀촌인 마을환영회는 귀농·귀촌인이 지역민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상호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주민 유대 강화사업이다.
최근 5년 이내 농촌지역으로 귀농·귀촌한 세대가 있는 마을은 읍면동사무소(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주민과의 소통부족, 이해관계 충돌 등의 이유로 안정적인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방안을 마련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