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드림 구례 기픈물(주)’ 지리산 청정 암반수 개발허가 취득
    • “마그네슘 등 인체 유익 미네랄 풍부“ 도 승인, 4년 만의 결실~ 내년 말 출시 예정
    •  사진//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에 위치한 ”자연드림 구례기픈물(주)“ 취수장 전경 


       자연드림,구례기픈물㈜은 “지리산의 청정 암반수 ‘구례 기픈물’이 지난 30일, 전남도로부터 ‘먹는 샘물 개발 허가’를 최종 획득하고 본격적인 생산 채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는 지난 2022년 1월 사업 준비를 시작한 지 약 4년 만의 결실이다.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먹는 샘물 신규 허가가 단 2건에 불과할 정도로 환경 규제와 심사가 강화된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 의미가 크다. 구례군 산동면에 위치한 취수장은 일일 취수량 670t 규모로 승인받았다. 이곳의 물은 천연 광천수로 수소이온농도(pH)가 8.0에 가까운 약알칼리성을 띤다. 마그네슘, 칼슘 등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이 풍부하며 목 넘김이 부드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체는 지난 4월 전남도로부터 임시 허가를 받은 뒤 영산강유역환경청의 환경영향조사를 거쳤으며, 지난 6일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아 이번 본 허가를 획득하게 됐다. 

       사진// 플라스틱 노출에 걱정 없는 친환경 종이팩 생수병 출시 예정 


       특히 구례 기픈물은 최근 화두인 ‘친환경’에 방점을 찍었다. 미세플라스틱 노출 우려가 있는 페트병 대신 ‘종이팩’ 패키지를 적용해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자연드림이 2021년 업계 최초로 선보여 호평받은 방식으로, 건강과 지구 환경을 모두 고려한 전략이다. 국내 생수 시장 규모가 3조원을 돌파하며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구례 기픈물은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웠다. 기존의 ‘동해 기픈물(해양심층수)’은 수출과 프리미엄 내수 시장을 공략하고, 신규 출시될 ‘구례 기픈물’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대중적인 제품으로 포지셔닝해 내수 시장을 점유한다는 구상이다. 

       자연드림,구례기픈물(주) 관계자는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지하수 고갈과 환경 오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쳤다”며 “공장 건립 등을 거쳐 이르면 2026년 말이나 2027년 초 소비자들에게 지리산의 맑은 물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구례군 관계자는 “자연드림 구례기픈물(주)과 충분한 검토와 협의 후 MDU체결 등 상생할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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