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군, 필수의료·예방·돌봄 강화로 공공보건의료 역할 확대
    • 필수의료부터 예방과 돌봄까지, 생애주기 전반을 포괄하는 통합 건강관리 강화
    •            사진1//구례군보건의료원 


       구례군은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 상주 진료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감염병 예방·대응, 야간 의료 공백 해소, 만성질환 예방과 돌봄까지 아우르는 통합 보건정책을 추진하며 지역 공공보건의료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 필수의료 기반 강화…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상주 진료 구례군은 공공보건의료 기능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민간 의료기관 부족과 공중보건의 감소로 발생한 의료 공백 해소에 주력해 왔다. 이에 따라 군비를 투입해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채용하고 상시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산부인과는 자궁경부암 검진, 태아 초음파 검사, 산전검사 등 임신·출산 관련 필수 진료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2025년 자궁경부암 검진 실적은 전년 대비 약 80% 증가했으며, 지역 내에서 암 검진과 부인과 진료가 가능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용률이 크게 향상되었다. 소아청소년과 또한 상시 진료를 운영하며, 발열·복통 등 소아 급성질환에 대한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영유아 건강검진 실적도 10% 증가하는 등 지역 내 아동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구례군 보건의료기관 운영에 관한 조례」 등에 따라 65세 이상 구례군민이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이용할 경우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면제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조치로,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필수의료 서비스 이용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 예방이 곧 안전… 선제 대응 중심의 감염병 관리체계 강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예방 중심의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특히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2023년부터 산책로 등 주민과 관광객의 이용이 잦은 공공장소에 자동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를 7대 설치·운영해 왔다. 2026년에는 홍보를 한층 강화해 기피제 사용 인지도를 높이고, 올바른 사용법과 개인 예방수칙 실천을 함께 안내함으로써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효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예방접종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하고 있다.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19종을 비롯해 인플루엔자, 대상포진, 폐렴구균,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60세 이상 군민 대상 대상포진 예방접종도 지속 운영해 고령층의 감염병 예방과 중증화 방지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26년에는 인플루엔자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비를 확보하여 전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법정 감염병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하며, 신고 접수 시 즉각적인 역학조사와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결핵은 찾아가는 경로당 결핵 검진과 예방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방역 분야에서는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방역 취약지역 282개소를 대상으로 기동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읍·면별 182개소 마을 자율방역단을 추가 운영해 모기·위생해충 방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활환경 속 감염병 발생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현장 중심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 야간 의료 공백 해소로 생활 안전망 확충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 사업」을 통해 야간 시간대 의약품 접근성을 보완하며 생활 밀착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약국과 우리네온누리약국이 요일별로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되며, 전문 약사가 상주해 복약지도와 의약품 구입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공공심야약국은 응급 상황은 아니지만 야간에 의약품이 필요한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병·의원 이용이 어려운 시간대 의료 공백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원은 군민의 응급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연 2회 정기적 실시하여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있다. 구례군은 야간 의약품 접근성 확보와 응급처치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일상과 위기 상황 모두에 대비하는 지역 중심의 의료·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 지역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통합 건강관리 강화 지역주민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질병 예방·관리 중심의 맞춤형 통합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의료원 건강증진센터에서는 물리치료실 운영, 무료 인바디 검사를 기반으로 한 운동상담, 영양취약계층 대상 맞춤 영양상담, 금연보조제 지원을 통한 금연상담 등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분절적으로 운영되던 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합한‘건강이음 서비스’를 통해 보건의료원을 방문한 주민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 상담과 보건사업을 연계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바일 앱 ‘워크온(Walk On)’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와 만 19 ~ 64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운영해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추진해 신체기능 저하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 재활프로그램을 통한 집중 사례관리와 2차 장애 예방교육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구례군은 2025년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 재가암환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 도모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및 관리물품 제공 △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마음 나눔, 사랑 더하기’ 운영 △ 재가암환자 활력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재가암환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광주전남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남원체력인증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재가암환자 관리의 전문성과 효과를 한층 높였으며, 암을 경험한 환자들의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고 신체적·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 지역 맞춤형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으로 마음건강 증진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농어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정신건강 위기군을 적극 발굴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는 등 ‘지역 맞춤형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전년 대비 서비스 신청자가 250% 증가했으며, 전체 신청자 중 저소득층 신청 비율이 42.9%으로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심리지원이 어려웠던 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점이 주목받았다.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은 동네의원을 방문한 환자 중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적절한 치료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세브란스의원은 내원 환자 중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적극 발굴하고, 센터 연계를 충실히 수행하여 2025년 전라남도 통합건강증진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 부문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앞으로도,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복지·교육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기반의 예방·대응 체계를 확고히 하여 군민의 마음건강을 지속적으로 돌볼 계획이다. 


       ■ 치매 조기검진과 원스톱 관리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구례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41.2%로, 높은 노인 인구 비중에 따라 치매 환자 증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지역사회 차원의 대응 중요성도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치매안심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3,373명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해, 치매 환자 등록률이 전국 평균 60.1%를 크게 상회하는 103.5%를 달성했다. 이는 잠재적 치매 환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조기 진단과 등록 관리 체계를 효과적으로 운영한 결과로 평가된다. 현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1,115명의 치매 환자가 등록되어 있으며 조기검진부터 진단, 치료 연계,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 치매검사와 경로당 방문 조기검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에는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협약병원과 연계해 정밀검사를 지원한다. 또한 등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 치료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6년 1월 1일부터는 지원 기준을 소득인정액으로 완화해 지원의 형평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위한 가족교실, 자조모임,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돌봄 역량 강화와 정서적 안정, 사회적 고립 예방을 도모하고 있으며, 치매 단계별 맞춤형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 기능 유지 및 악화 예방에 힘쓰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2026년에도 치매 조기검진 확대와 예방 프로그램 강화,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필수의료 강화와 예방 중심 보건정책을 기반으로, 통합 돌봄과 건강증진, 정신건강사업까지 연계해 군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례군보건의료원은 2025년 광주·전남 암 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고,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229개 시·군·구 중‘대상’을 수상하며, 지역 맞춤형 보건 정책의 우수성을 공식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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