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간전면 백운산권역의 능이버섯 산업 발전과 지역 생산자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간전백운산능이버섯협회’가 정관을 마련하고, 지역 능이버섯 산업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간전백운산능이버섯협회는 백운산 능이버섯 산업의 체계적인 발전과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생산·품질관리·환경보전·홍보·공동판매를 연계한 지역특화산업 육성에 나선다.
협회는 정관을 통해 백운산 능이버섯 산업의 발전과 소득 증대, 능이버섯 채취지역의 자연환경 및 생태계 보호, 회원 상호 간 화합과 상부상조를 주요 목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능이버섯 산업이 채취와 개별 판매를 중심으로 이뤄져 온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생산과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공동판매 및 홍보를 통해 백운산 능이버섯의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능이버섯 채취지역의 자연환경과 생태계 보호를 주요 과제로 삼아 지속가능한 채취·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산림자원의 보전과 산업적 활용이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백운산 능이버섯을 단순한 산림 임산물에 그치지 않고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자원으로 육성해 회원들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공동생산·공동판매 등 지역 생산자 협력체계 구축
협회는 능이버섯 산업의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채취 신기술의 도입·보급, 능이버섯 재배기술 개발, 생산물의 상품성 향상 및 홍보, 현장관리와 교육·실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산자재 공동구매와 생산된 능이버섯의 공동판매, 기금 조성·운용 및 자금조달 등을 통해 회원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 등 생산·유통 경쟁력 제고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백운산 자연환경 보전이 능이버섯 산업의 지속가능한 기반”
협회는 능이버섯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백운산의 산림환경과 생태계 보전을 핵심 과제로 정하고, 자연환경과 산림자원이 조화를 이루는 산업 기반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협회 회원들은 매년 채취자 교육을 이수하고, 능이버섯 채취 과정에서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는 등 채취지역의 환경보전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 아울러 생산·포장·판매 과정의 품질 향상과 위생관리에도 책임을 다하도록 했다.
특히 능이버섯의 안전한 생산과 유통을 위해 위생관리 기준을 준수하고, 검증된 채취자재를 사용하는 등 생산 단계부터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회는 이러한 회원의 의무와 실천사항이 단순한 산업관리 차원을 넘어 백운산의 자연환경을 지키면서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능이버섯 산업의 발전을 함께 이끌기 위한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 외지산 능이버섯 반입 금지…‘간전 백운산 능이버섯’ 품질·신뢰도 관리
협회는 지역 능이버섯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관리체계도 마련했다.
정관 제34조에는 회원들이 구례군 간전면 백운산 일대에서 생산된 능이버섯의 품질을 유지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외지에서 생산된 능이버섯을 반입하지 않도록 하는 규정을 담았다.
또한 회원이 채취한 능이버섯을 포장할 때 생산자의 주소와 성명, 전화번호를 비롯해 채취일자와 채취장소 등을 표시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생산자와 생산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협회는 이러한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구례 간전 백운산 능이버섯’의 지역성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지역에서 생산된 능이버섯의 차별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 3개 작목반 중심으로 회원 간 협력 강화
협회는 회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별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개 작목반을 중심으로 한 조직체계를 구축했다.
정관에는 하부조직으로 ▲운천리·중대리 1구역 ▲효곡리·금산리 2구역 ▲양천리·흥대리·수평리 등 3개 작목반을 둘 수 있도록 명시했다. 각 작목반에는 대표와 운영위원을 두어 지역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신속하게 수렴하고, 이를 협회 운영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운영위원은 본회와 회원을 연결하는 핵심적인 가교 역할을 맡는다. 회원들의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회원들의 소득 증대를 위한 운영방침을 함께 마련하고 각종 사업과 규칙의 이행 여부를 협의·감독하는 등 실질적인 조직 운영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협회는 지역별 회원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작목반 간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회원들의 공동 대응 역량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회원 소득 증대와 권익 향상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조직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기금 활용해 교육·홍보·공동판매 지원
협회는 회비와 보조금·기부금, 기금 운용수익 등을 재원으로 기금을 조성해 협회 사업과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기금은 ▲채취기술 도입 및 선진지 견학·교육 ▲구례 간전 능이버섯 차별화·홍보 ▲공동구매·공동판매 ▲공동작업 및 공동이용사업 등에 쓰인다.
이를 통해 개별 생산자 중심의 한계를 보완하고 생산·유통 역량을 높여 지역 능이버섯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백운산 능이버섯 산업
간전백운산능이버섯협회는 앞으로 백운산 능이버섯을 지역을 대표하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고, 생산자의 소득 향상과 자연환경 보전이 함께 이루어지는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백운산 능이버섯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생산지역의 특성이 중요한 지역자원인 만큼 생산자 간 협력과 철저한 품질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회원들의 권익과 소득을 높이는 동시에 백운산의 자연환경을 보전해 후대에도 지속적으로 능이버섯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간전백운산능이버섯협회는 지난 2026년 9월 20일 정관과 세칙을 제정하고 협회의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지역 능이버섯 산업의 발전과 회원 권익 증진을 비롯해 자연생태계 보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생산자 간 상호협력과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백운산 능이버섯의 지역적 가치를 높이는 한편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