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 용방면 대농협회는 지난 2월 19일 용방면 지용관에서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
이번 행사에는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마친 지역 농업인 180여 명이 참석해, 한해 풍년을 기원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점심 식사를 함께했다.
용방면 대농협회는 용방면에서 전업 규모 이상의 벼농사를 짓는 6명의 농업인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의 전통 농경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다.
특히, 모내기를 마치고 농번기의 끝을 알리는 ‘써레시침’ 행사를 주관해 농업인 간 협력과 화합을 도모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익수 대농협회장은 “지역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떡국을 함께 나누며 새해의 시작을 다짐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농업 발전과 농업인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