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호구례군수가 11월 12일, 대통령과 함께하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에 참석하여, 이재명 대통령에게 구례군의 50년 숙원 사업인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필요에 대해 직접 설명하였다. 군민 기본소득’ 실현 구상을 공식적으로 밝히며, 구례군의 미래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김순호 군수는 “대통령님, 우리 군민들에게 기본소득을 정말로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구례군 재정 여건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지리산케이블카 설치를 건의했다.
구례군은 전체 면적의 78%가 산지로 구성돼 있어 대규모 산업시설이나 신재생에너지 기반을 확충하기 어려운 구조다. 이러한 제약을 넘어 안정적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통한 관광 활성화와 수익 기반 확보가 핵심 전략이다.
구례군은 현재 케이블카 설치의 타당성, 환경적 영향,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지역 발전을 위한 ‘지리산 관광 벨트’ 구축 계획도 함께 논의 중이다.
군 관계자는 “구례군의 미래 먹거리 창출과 지역 공동체 복지 강화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군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며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지리산이라는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군민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 사업이 필요하다”며,
“케이블카 설치를 통해 관광 수입을 증대시키고, 그 수익을 바탕으로 군민 기본소득 지급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하고 "우리 구례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군민 모두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들께서도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