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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26-06-12 06:10 | 입력 : 신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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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브랜드가 도시를 살린다.

              사진//전희정 구례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

  21세기는 정보화와 세계화로 인해 국가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1996년 국가 브랜드(National Brand)라는 개념을 처음 사용한 사이먼 안홀트가‘지역브랜드가 빠진 국가경쟁력은 알맹이가 없는 것과도 같다.’라고 지적하였다. 이처럼 지역단위의 브랜드 영향력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국가경쟁력까지 높이는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국가 간은 물론 이제는 지역 간 경쟁체계에서 지방정부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지역 이미지를 구축하여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각종 콘텐츠와 개성 있는 지역 자원으로 더 많은 투자자, 방문객을 유치하고, 지역민들의 행복지수도 긍정적으로 발현되는 방안을 구축하고 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각국은 FTA 타결이 진행되면서 각종 수입 브랜드가 급증하였다. 이에 세계 각국은 다른 나라들과의 경쟁력에서 살아남기 위한 국가 브랜드에 집중하고 있다. 그에 따른 우리나라도 지방정부까지 국내외 환경 변화와 경제위기를 겪으며, 쇠퇴하고 있는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도시를 정비하고, 재생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새로운 ‘도시 브랜드’ 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지역의 특산물, 역사와 문화, 지형적 자연 자원까지 유용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지역 브랜드화하고, 지역이 상품, 브랜드가 되어 활성화 방안에 도구가 되어가고 있다. 전 세계가 하나의 지구촌으로 형성되게 하였으며, 미디어의 발전 속도는 인간에게 더 많은 정보와 선택의 기회를 주게 되는 긍정적 도구가 되었다. 인구 소멸과 초고령 인구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구례군도 이에 합류하여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과 섬진강 등 지형적 자원을 가진 구례는‘자연으로 가는 길’이라는 도시브랜드를 만들었다. 바쁜 현대인들은 일상생활에 지쳐가고 있으며, AI와 최첨단 요구에 합류하기 위해, 많은 이들은 일상에서 단거리 육상처럼 숨 가쁘게 살아내고 있다. 그러한 방안으로 구례군은 지형적 자원을 브랜드로 만들어, 쉼과 힐링, 천천히 흘러가는 강물처럼 자연으로 스며들게 하고 있다. 구례에 매우 적절한 브랜드가 만들어진 것이다. 인간은 본시 원초적으로 귀소본능을 가지고 있으며,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구례는 그런 인간의 본능과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충분한 도시이다. ‘자연으로 가는 길’을 찾고 싶다면, 누구에게나 차별하지 않고 대자연의 편안함을 내어주는‘구례’를 방문하길 바란다. 

   전희정 구례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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