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장성군 일원에서 열린 제38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생활체육대축전에서 합기도 우승을 비롯해 우수입장상, 그라운드골프 단체전 준우승, 육상 400m 혼성 준우승, 줄다리기 3위 등 다채로운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생활체육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축전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장성 옐로우시티스타디움 등 장성군 일원에서 열렸다. ‘뛰어라 전남광주, 빛나라 장성! 통합의 시대, 더 큰 미래로’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축구, 야구, 볼링 등 24개 종목에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참가 선수들은 경기 결과를 넘어 서로 응원하고 교류하며 지역과 세대를 잇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 증진은 물론 동호인 간 우정과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개회식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 김한종 장성군수,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을 비롯해 통합특별시 관내 시장·군수, 안도걸·신정훈·문금주·서왕진 국회의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원, 선수단 등 5천여 명이 참석했다.
구례군 선수단은 각 종목에서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합기도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그라운드골프 단체전과 육상 400m 혼성에서 각각 준우승을 기록했다. 줄다리기에서도 3위에 오르는 등 여러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또한 선수단의 단합된 모습과 적극적인 참여로 우수입장상까지 수상하며 구례군의 위상을 높였다.
14일 열린 폐회식에서는 대회 성적 발표와 종합시상, 격려사에 이어 차기 개최지인 구례군에 대회기가 전달됐다. 2027년 제39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생활체육대축전은 구례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부시장은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상 11점을 시상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어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의 시상과 폐회사, 김한종 장성군수의 환송사가 진행되며 사흘간의 대축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구례군 선수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2027년 구례군에서 개최되는 제39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생활체육대축전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와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체육은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가까운 복지인 만큼 생활체육인들을 위한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누구나 생활체육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필요한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례군은 2027년 제39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생활체육대축전 개최를 앞두고 경기장과 편의시설 등 대회 기반시설을 점검하고 종목별 준비와 선수·동호인 지원을 강화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