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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원, "공천만을 쫓아 지역 국회의원에 줄서기가 아닌, 지역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정치에 집중해야~"

2026-08-26 15:32 | 입력 : 신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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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인 1표제“의 득과 실? 일부 지역위원장의 독선으로 취지훼손... 새로운 형태의 압력 구조 만들어 져!



 더불어민주당이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를 도입해 지역위원장·국회의원 중심의 줄세우기 공천 구조를 줄이겠다는 방향을 분명히 했지만, 이번 “당대표,최고의원,시당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지역위원장(국회의원)의 조직 선거 의혹과 줄세우기 논란이 이어지고 있어 이번 새롭게 출발하는 민주당 집행부의 철저한 관리와 제도보완이 절실하다는 당원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도입 배경은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가치를 맞추기 위함이다. 기존에는 대의원 1명이 권리당원 여러 명의 몫을 행사한다는 비판이 있었고, 이것이 국회의원이나 지역위원장의 영향력을 키우는 구조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1인 1표제의 값진 취지가 일부 지역위원장의 몰상식한 독선으로 훼손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 - 조직 선거 의혹과 강성 당원의 영향력 
논란의 핵심은 누가 실제로 후보 선택을 좌우하느냐다. 1인 1표제는 권리당원 수를 늘려 지역 조직의 힘을 낮추려는 제도이지만, 동시에 온라인 게시판·문자 메시지·집단 요구를 통한 강성 당원의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민주당 관계자는 "국민이 선출한 국회의원들이 전체 국민의 대표 역할보다 강성 당원의 대리인처럼 움직인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제도 변화가 오히려 새로운 형태의 압력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당원들에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번 “당대표,최고의원,시당위원장“ 경선에서 ”호남 등 여러 지역의 현역 의원과 지역위원장의 지원을 둘러싼 공방이 있었고 후보 측이 서로의 조직 동원 의혹이 있었다”고 전해졌다. 

 - 제도 도입의 효과와 한계 
 1인 1표제의 효과는 지역위원장 중심의 전통적 줄세우기를 낮추었고 지역위원장(국회의원)과 지방의원 간 위계적 관계가 수평 구조로 재편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고 지방의원들이 지역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정치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전망된다. 

 한계는 제도가 바뀌어도 인간관계·지역 조직·정치적 자원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특히 공천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어떤 절차가 실제 후보 선정에 영향을 주는지에 따라 제도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1인 1표제는 줄세우기를 줄이는 출발점으로 볼 수 있지만, 공천 절차의 투명성·후보 검증 기준·지역사회 의견 수렴 방식이 함께 정비되어야 한다. 

 - 당원 주권주의 실현을 위한 향후 과제
 앞으로 중요한 문제는 당원 참여 확대가 곧바로 공정한 공천으로 이어지는가다. 당원 수가 많아질수록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지만, 특정 성향의 당원이 결집하면 소수의 목소리가 과잉 대표될 수 있다. 그래서 당원 주권주의는 단순히 표 수를 늘리는 데서 끝나지 않고, 온·오프라인 토론, 후보 검증, 지역 주민 의견 반영, 공천 기준 공개 같은 보완 장치가 함께 작동해야 한다. 
 또한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할 필요가 있다. 기존처럼 특정 후보를 밀거나 막는 방식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면 1인 1표제의 취지에 맞지않고, 지역 현안과 당원 요구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면 당원 주권주의가 형식화될 수 있다. 핵심은 지역 정치인이 “줄세우기의 주체”가 아니라, 당원과 지역 사회의 뜻을 제도 안에서 투명하게 연결하는 역할로 전환되는지가 포인트다. 현재 상황은 제도 도입 초기 단계의 충돌로 보는 편이 적절하다. 1인 1표제가 줄세우기를 완전히 없앴다고 보기엔 의혹과 비판이 남아 있고, 그렇다고 제도 자체가 실패했다고 보기도 어렵다. 실제로는 공천 절차의 투명성, 강성 당원 압력 완화, 지역 조직의 역할 재정립이 얼마나 이루어지는지에 따라 평가는 달라질 것이다.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대표 선출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여당 대표로 김민석 (전)국무총리를 당대표로 선출했다. 김 대표는 청와대·정부와 협력해 부동산 정책과 주식 시장 안정 등 국정 어려움을 극복해야할 책임을 안게 됐다. 2028년 총선 공천권 행사 등 막강한 권한도 쥐게 됐다.

 김민석 신임 대표는 최종 득표율 54.08%를 얻어 정청래 후보(45.92%)를 꺾고 승리했다. 1차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3위인 송영길 후보를 제외하고 선호투표제로 최종 후보를 가렸다. 득표율을 살펴보면 이날 전대에서 발표된 전국대의원 투표 결과, 김 대표는 66.69%(9541표), 정 후보는 33.31%(4765표)를 기록했다. 30%가 반영되는 국민 여론조사에선 정 후보(50.70%)가 김 대표(49.30%)를 앞섰다. 앞서 권리당원 투표에선 김 대표 55.94%(43만242표), 정 후보 44.06%(33만8809표)를 기록했다. 

 중요한 것은 김 대표를 압도적으로 지지한 호남 권리당원 표심이 승패를 갈랐다. 정치적 고비마다 전략투표 성향을 보였던 호남이 ‘국정 안정’을 위해 이 대통령이 함께 일하기를 원한 김 대표의 손을 들어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3대 메가 프로젝트 등도 표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고위원으로는 친청 최민희(18.35%), 친명 박선원(17.57%), 친명 서미화(16.69%), 친청 이성윤(16.35%), 친청 한민수(15.86%) 후보가 선출됐다. 친명 김용 후보는 15.26%를 득표해 최고위원 5인에 들지 못했다.
 이번 당대표 선거는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70%와 국민여론조사 30%를 합산해 순위를 정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 더 큰 내우외환의 풍파가 몰아닥칠 것”이라며 “몇십 년간 쌓아온 인내와 작은 지혜로 이 외우내환을 동지들과 함께 신임 지도부와 함께 반드시 돌파해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 주권 정부의 성공을 위해 뛸 것이다. 그 성공이 국민의 성공이기 때문”이라며 “그 성공을 위해 토론하고, 직언하고, 방패가 되는 다수 정당, 민주당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18년 광야 생활을 지켜봐 준 벗들 앞이라 울컥하고, 긴 세월 힘들었지만 견뎌낸 제 자신에 울컥한다”며 “겸손, 겸손, 겸손에 3겸의 다짐이 저를 지켰고, 공부, 공부, 공부, 공부하는 정치가 저를 키웠고, 결국 정치는 국민이 한다는 무서운 반성이 저를 살렸다”고 말했다. 


 ▣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위원장 선출 

 더불어민주당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위원장에 안도걸의원이 당선되었다. 민주당은 15일 전남광주 나주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정기당원대회를 개최하고 안 의원을 초대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선거는 권리당원과 전국 대의원을 대상으로 선호투표제(1~3순위 선택) 방식의 온라인 투표로 실시됐다. 1차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선호도를 반영한 2차 개표가 이뤄졌으며 안 위원장은 64.61%, 권향엽 의원은 35.39%를 각각 얻었다. 조계원 의원은 3순위를 기록했다. 

 안도걸 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전남광주의 새로운 100년을 열고 이재명 정부를 든든히 뒷받침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다"며 "18개 지역위원회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특별시·정부·국회를 잇는 든든한 가교가 되겠다. 확실한 성과로 2028년 총선 승리와 2030년 정권 재창출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군구 어느 한 곳도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의 강점을 살린 미래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데 가장 든든한 응원군이 되겠다"며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청정에너지로 기업과 청년이 몰려오는 기회의 땅을 만들겠다"며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반드시 헌법 전문에 새기고 그 가치를 세계로 확산하겠으며 정책·스마트·열린 미래 시당으로 체질을 튼튼하게 바꿔 당원들의 자부심과 역량을 한층 높이겠다"며 "말이 아니라 성과로, 약속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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