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을 다스리는 좋은 글. 시
    • 꽃잎

    • ♧ 프로필 시인 - 가영/해운 김옥자(62년생) 구례읍 계산리 출신/문학광장 발행인/ 문학광장 대표/서울대 명예의전당에 등재/UN 백서작가 /국립대 교육훈장 수상/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 수상 *시집ㅡ네게로 흐르는 강


                                        
                                                              [꽃  잎]

      강나루 건너던 사공은 봄바람 따라 꽃이 되었을까 가을 햇살처럼 맑은 가고 오는 몇몇 계절의 끝에서 그리움의 마음을 모두어 나는 섬진강 줄기 따라 강으로 흘러흘러 봄이 오는 길목에서 너를 맞으리 어느해 겨울, 눈이 푹푹 내리는 날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백석시인이 산골로 들듯 나는 강을 따라 너에게로 가네 꽃바람 불면 바람에 실려 네게로 가네 골짜기 골짜기 얼음 녹는소리 정겨워 개구리 폴짝 뛰노는 수줍은 바람이 불고 감나무 가지끝에 어느새 봄이 먼저 와있다네 고향 하늘에 꿈꾸는 별 하나, 별 둘... 스쳐간 인연들이 행복의 꿈을 꾸는 봄이 오면 꽃잎에 바람이 부네 꽃샘 바람이 불어오네 그리운 고향 산천에 꽃물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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