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이 함께 키우는 교육 구례, 마을교육공동체 역량강화 워크숍 성료 
    • 학부모 활동가들의 열정과 연대, 마을이 학교가 되는 교육문화 확산

    •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지난 7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구례 자연드림파크 일대에서 ‘2025. 구례 마을교육공동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구례 지역 마을학교 활동가와 마을교육 관계자 등 55명이 참여하였으며, 마을과 학교가 협력하여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교육문화 정착을 위한 소통과 성찰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마을교육 활동가 대부분은 자녀를 둔 학부모들로, 지역 교육에 대한 애정과 책임을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마을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돌봄, 생태체험, 문화예술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의 삶과 배움을 지역 안에서 함께 꾸려가고 있다.   

       워크숍 첫날에는 각 마을학교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마을교육의 의미와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어진 저녁 간담회에서는 마을교육의 방향성과 협력 방안에 대해 밤늦도록 열띤 토론이 이어지며, 활동가들의 뜨거운 열정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이튿날에는 구례 자연드림파크 인근 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지역 자원의 가치를 되새기고, 이어진 차담회에서는 2025년 마을학교 공동사업 계획을 구체적으로 협의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되었다.  

        한 활동가는 “마을교육은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 터전에서 배움을 연결해주는 소중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내 아이를 위해’ 시작했지만, 어느새 ‘우리 모두의 아이들’을 생각하게 되었어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른 마을의 활동가들과 진심 어린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고민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어 정말 큰 힘이 되었어요. 교육은 학교만의 일이 아니라, 마을 전체가 함께할 때 진짜 변화가 시작된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며 소감을 전했다.    

      신제성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은 마을이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 책임지는 구례교육의 실천 현장이었다”며, “앞으로도 구례교육지원청은 학부모이자 활동가로 애쓰시는 분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마을학교 운영 내실화, 활동가 연수, 지역연계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마을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Copyrights ⓒ 구례일보 & www.guryeilb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확대 l 축소 l 기사목록 l 프린트 l 스크랩하기
Untitled Document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 취급방침/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상호 : 주식회사 구례일보 / 신문등록번호 : 전남 아 00390 / 신문등록년월일, 신문발행년월일 : 2020-11-16

발행인: 신명철 / 편집인 : 신명철대표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명철 대표

발행소 전화번호:061-781-2256/ 팩스번호:061-782-2256/ 발행소 주소:구례군 구례읍 백련길 46-10

주소 : 전남 구례군 구례읍 백련길 46-10 l 전화번호 : 061-781-2256 l 팩스번호 : 061-782-2256

이메일 : smc9193@hanmail.net l Copyright ⓒ 2020 구례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