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구례군협의회(회장 박은식)는 "11월 20일(목) 11시, 구례군청 상황실에서 제22기 민주평통구례군협의회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임동원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김순호구례군수, 장길선구례군의회의장과 의회의원들, 이현창전남도의원, 박은식협의회장과 위원 등이 참가하여 1부 출범식, 2부 정기회의를 가진 후 폐회하였다.
제22기 구례군협의회는 미래세대 통일의식 함양을 위한 ‘청소년 통일교육’과 지역민 대상 ‘평화통일 시민교실’ 탈북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공감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11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22기 민주평통은 2027년 10월 31까지 2년 간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평화통일 의견수렴 및 정책건의, 평화통일기반 조성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자문위원들은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활동방향 공유 등을 통해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의 자문위원으로서의 향후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하여 설립된 대통령 자문기구로서 자유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과 추진에 관하여 대통령(의장)께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1881년 창설 후 제1기를 시작하여 40여년이 지난 현재 22기까지 이어오며 국내,외에서 평화통일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은식 협의회장은 “협의회장으로서 책임을 무겁게 느낀다며, 사회적 대화와 존중의 평화문화를 확산하고 평화통일기반 구축에 자문위원님들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개회사를 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제22기 민주평통 구례군협의회 출범을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2년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최덕로 회장님을 비롯한 위원 여러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제22기 협의회를 이끌어 주실박은식 회장님과 새로 위촉되신 위원님들께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구례군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어촌기본소득법 제정을 대비해 군비확보를 위한 환경친화형 케이블카 조성사업을추진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관광 인프라가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이루기 위한전략적 사업입니다.
또한 앞으로도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추가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제22기 민주평통 구례군협의회여러분들께서도 지역의 지혜와 역량을모아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항상 우리 위원님들 곁에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고 인사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