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회 대한민국 손순자 효부상’ 구례군가족센터 다문화 강사 "한뢰"씨 "화목상 수상"
    • 지역사회와 다문화가정 간 상생에 기여한 모범사례로 평가 받아
        
    •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 주최로 지난 8일, 대구시 "호텔라온제나 아모르홀"에서 "제17회 대한민국 손순자 효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구례군가족센터에서 다문화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결혼 이민자 "한뢰"씨가 "화목상"을 수상 하였다'고 밝혔다. 

       제일교포 사업가인 故박용진씨의 후원으로 제정하여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손순자 효부상은, 부모부양의식이 약화하는 현시대에 시부모를 정성으로 봉양하는 며느리들을 시상해 효 문화를 확산하고 가족 공동체성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전국의 행정기관 및 사회복지기관에서 추천한 효부상 후보자 가운데 언론계, 학계, 여성계, 사회복지계 인사들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섬김상, 화목상 등 총 5명의 수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구례군가족센터는  지역사회와 가정에서 보여준 한뢰씨의 헌신적 활동을 높이 평가해 이번 효부상을 추천했다. 심사위원회는 한뢰씨의 봉양 실천과 지역사회 기여도를 크게 인정해 화목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한뢰씨는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 및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강사로 활동하며 신규 결혼이민자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해 왔다. 또한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다문화가정 간 상생에 기여한 모범사례로 평가 받았다. 특히, 1남 1녀의 어머니로써 과수농장을 운영하며 자녀 중심의 안정된 가정을 꾸려왔고, 남편과 시댁 가족들의 삶이 안정될 수 있도록 중심적인 역할을 해 왔다. 몸이 편찮으신 시아버지를 16년간 정성으로 돌보며 효행을 실천해 가족 간 화합을 지켜온 점이 이번 수상의 중요한 이유가 되었다.  

       박미연 구례군가족센터장은 “한뢰씨는 다문화가정 구성원으로써 지역 공동체와 조화롭게 소통하며 가정 내에서도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수상이 지역의 긍정적 다문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호구례군수는 "지역사회에서 가족 기능 강화와 효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봉사를 해 온 한뢰씨의 화목상 수상을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번 수상이 지역에 실천적 효행의 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화목상을 수상한 한뢰씨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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