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AI시대의 도립으로 스마트 농업으로 농사를 짓고, 산업·상업·의료 등 인간 삶의 전반적인 부분은 물론 경제·사회 구조 변화·노동시장 재편까지 바꾸어 버린 지금 시대에도 구례 들녘에서는 아직도 정겨운 어른들의 대화가 남아있다.
1차산업혁명에서의 기계화, 2차산업혁명에서의 대량생산화, 3차산업혁명으로 정보화 즉, 20세기 후반 컴퓨터·반도체·인터넷 등 디지털 기술 확산으로 사회가 정보화·자동화되었다. 아날로그 중심의 생활에서 디지털 중심으로 많은 부분, 생산과 생활 방식이 바뀌고, 4차산업혁명으로(AI·IO T·빅테이터) 등 융합의 토대가 되었다.
이처럼 산업은 혁명이라는 이름으로 급변해 오고 있다. 하지만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먹거리는 어쩌면 혁명이라는 이름보다 더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인간에게 있어 가장 기본이고 원천이 되는 먹거리, 쉽게 말해서 먹고사는 문제는 어떠한 혁명보다 귀하고 소중하게 다루고 지켜야 한다.
인간은 먹어야 산다. 존재한다. 전쟁 속에서도 우주에서도(...)
1차산업을 등한시하다 보면 각국은 먹거리로 심각한 문제에 도래하게 될 것이다. 다수 사회학자 예측한다. ‘지구촌이 생산 산업, AI에만 집중하다가 1차산업을 연구하지 않으면, 모든 경제 권력의 흐름이 강한 나라에서 약한 나라로 이동되어 가는 것처럼, 먹거리의 품종 하나를 구매하기 위해서 막대한 자금을 써야 할 시대가 도래할 수 있다.’라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면 구례군도 농업이 주 기반이라는 사항을 주시하고 관리해야 할 것이다. 농업이 주요 직업군이었던 농부들은 점점 노쇠하여 인구가 줄어들고, 청년들은 부모의 농업을 이어받지 않고 도시로 직업이 아닌 직장을 찾아나간다. 당연한 현상이다.
구례군에 귀촌 인구가 늘어나는 현상은 매우 고무적이지만, 한편으로 농사를 지어야 할 땅에 집을 짓다 보니 땅값이 오르고, 반사적으로 농사를 지어야 땅값까지 올라 농사를 주업으로 살아왔던 사람들은 땅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다고 한다. 농부들의 고령화와 정부 지원으로 스마트 기법 농업을 하려는 사람들은 구례 현지의 높은 땅값으로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시작할 엄두조차 낼 수 없다고 한다.
범국가적으로 1차산업에 투자하고 관리해야 한다. 모든 것들이 광속으로 발전되는데 농업만 그 자리에 머무르게 된다면, 우리의 먹거리 문제는 혁명은커녕 치열한 자금전쟁이라는 심각한 시대를 맞이할 수도 있다. 구례군을 비롯한 농업이 기반인 소도시를 세심하게 살피지 않는 행정은 머지않아 늦은 후회를 하게 될 것이다.
“ 영철아~ 우리도 후딱 가을맞이 준비 안 허냐~~ ”
구례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 전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