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구례군농민회(회장 정영이)는 '2024년 9월19일 10시, 구례군 용방면 신도리 1139-5 에서 쌀값폭락에 대한 "쌀값보장! 농업말살, 농민무시, 무능농정, 무책임, 정권심판" 항의 투쟁으로 나락논 갈아엎기 쌀값보장 농민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농민대회는 정영이 전국농민회총연맹 구례군농민회장과 회원들, 심문희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구례군여성농민회장과 회원들이 참여하여 "농민의례, 대회사. 연대사, 투쟁사, 이학춘 산동면지회장의 결의문 낭독" 등, 행사를 한 후 깃발, 피켓, 현수막, 트랙터 등을 앞세우고 쌀값보장을 주장하며 추수를 앞둔 나락논 갈아엎기 투쟁을 진행하였다.
구례군농민회, 구례군여성농민회와 함께 한 회원들은 "살값이 폭락하고 있습니다. 45년 만에 최대라던 재작년 쌀값 폭락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다시 역대급 쌀값 폭락이라는 사태에 농민들의 근심과 걱정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작년 10월 대비 현재(9월) 쌀값이 18% 폭락했습니다.
본격 수확기 철이 도래하여 쌀값이 떨어지면 신곡의 가격이 구곡과 연결되어 더욱 폭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구례 농민들은 정부의 즉각적인 양곡 20만 톤 시장격리 및 쌀값 보장을 요구하고 농업말살 농민무시 무능농정 심판을 위해 추수를 앞둔 나락논 갈아없기 투쟁을 진행합니다."고 주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