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읍 "서문교회" 차단기 누전 화재로 교회 및 사택 전소
    • 어려운 재정으로 복구 불가
    •     사진//서문교회 본당 

                    사진//목사님 사택 

       구례군기독교연합회(회장 김만호 구례중앙교회 목사)는 '지난 8일 오전, 전남 구례군 구례읍 봉북1길 5-4에 위치한 "서문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가 전기 화재로 교회와 사택을 포함한 교회 비품 전체가 전소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서문교회 최상섭목사는 "이날 화재는 오전 10시 46분경, 오전예배 중 교회 누전차단기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교회 내부로 탄 냄새가 들어오고 시커먼 연기와 함께 커다란 불꽃이 솟아오르는 것을 목격했다. 하지만 손 쓸 방도도 없이 물 밀듯 불꽃이 교회 내부 곳곳으로 번졌고, 샌드위치패널로 지어진 교회는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했다. 소방관들의 수고와 빠른 대처로 LPG통들이 터지지 않아 피해가 적었고 옆집으로 화재가 번지지 않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화재는 오후 2시가 되서야 진압 되었다. 

       서문교회의 교인 평균 연령은 89세가 넘는 고령의 어르신들로 구성이 되어 재정의 어려움으로 후원만이 성전을 다시 건축할수 있는 형편이다. 

       오랜 세월 동안 성도들의 눈물과 기도로 세워진 성전과 사택이 일순간 잿더미로 변한 현실에 최상섭 목사와 교인들은 망연자실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고 눈물로 기도하고 있다. 

       현재 담임 목사의 가족은 성도의 가정에 임시거처를 마련하였고, 성도들은 당분간 다른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며 다시 예배당이 지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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