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지역 균형 발전의 미래 전략 프로젝트인 지리산 케이블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 구례군 김순호군수는 “8월 1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김주영 의원을 만나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직접 설명하며 조속한 사업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관통도로를 폐쇄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인 케이블카로 대체해야 지리산의 생태계 복원과 탐방객 안전을 모두 지킬 수 있다”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영·호남 상생,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주민 중심의 보존과 균형 있는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군수는 “지리산 관통도로를 폐쇄하는 것이 지리산 환경을 살리는 가장 중요한 선택”이라며 환경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김주영 의원은 “정책 결정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이 충분히 논의되고 조율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함께하겠다”고 답하며, 케이블카 사업 논의가 보다 성숙하고 신중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이번 면담은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이 환경 보전과 지역 균형발전을 조화롭게 추구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지역사회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순호구례군수는 "지리산 케이블카가 단순한 관광 인프라가 아니라, 지리산의 생태 보존과 지역 균형 발전을 동시에 이끌어낼 미래 전략 프로젝트임을 강조했습니다. 우리 군민들의 오랜 숙원인 만큼, 군민의 목소리가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