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용방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함께하는 ‘고추장 만들기 체험활동’을 지난 9월 15일과 16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여름철 폭염으로 실외 활동이 줄어든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체험 교육생 및 방문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융복합 경영체의 소득 증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지난해 사림, 죽정, 감천 등 6개 마을을 시작으로 올해는 봉덕, 송정, 신기 등 10여 개 마을이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체험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간편하게 준비된 재료 덕분에 고추장 만들기가 수월했다며, 질 좋은 고춧가루와 다양한 부재료에 큰 만족을 나타냈다.
복지기동대와 협의체 관계자들은 “어르신들이 즐겁게 웃으며 체험에 참여하시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주민들 또한 “앞으로도 이런 체험활동이 계속되길 바란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고추장 만들기 체험활동은 오는 9월 18일과 22일에도 이어질 예정이며, 용방면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