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일보 신명철선임기자] 구례우체국(국장 박인자)은 "10월 1일 구례군청 군수실에서 구례군청, 구례경찰서와 함께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이륜차·어르신 전동차 배려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이륜차와 어르신 전동차 이용자의 안전을 보호하고, 주민 생활 안전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배려 스티커 제작(이륜차와 어르신 전동차에 부착하여 운전자와 주변 보행자에게 안전 의식을 알림), 우편 캠페인 홍보(이륜차 등록 세대 및 고령가구에 안내문과 홍보물 발송), 공동 홍보 및 교육 활동(안전캠페인과 홍보자료를 활용하여 주민 참여를 유도) 등을 추진한다.
양광희 구례경찰서장은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캠페인이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비자동차 이용자에 대한 사회적 배려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박인자 구례우체국장은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내문과 홍보물을 안전하게 전달함으로써 우리 집배원들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군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는 공적 가치 실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구례군민들은 이륜차 및 어르신 전동차 이용자의 안전을 배려하는 생활밀착형 안전 캠페인의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